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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진경 의원이 강남구의회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펼치고 있다. (사진=강남구의회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복진경 서울 강남구의회 의원(삼성1·2동, 대치2동)이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회와 집행부의 협력적 관계를 강조하고 발전적 제안을 제시했다.
복 의원은 이날 여러 차례 설계변경과 예산이월, 추경예산 편성을 거치고도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수서 로봇클러스터, 돌산 체육공원 공사 현장을 짚었으며, 향후 중장기 건설 사업의 철저한 사업계획을 요청했다.
또한, 안개공원 맨발걷기 길 조성과 한티개울 정상 운영 방안을 요청했고, 지상기기 트렐리스, 영동 6교 하부 적치물 등 도시미관 개선 촉구, 세곡천 힐링텃밭 화장실 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 행정의 문제점들을 꼼꼼하게 지적했다.
또 문화재단이 관리·운영 중인 오유아트홀의 부실 운영과 관련해서도 “주민들의 높은 문화적 수준과 욕구에 맞는 새로운 문화 컨텐츠를 준비해 가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구 문화정책 방향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답변에 나선 정헌재 부구청장은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해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복진경 의원은 “예산 낭비를 막고 차질 없는 사업 시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계획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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