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집중호우 피해농가 복구에 구슬땀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7-27 13: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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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농협, 집중호우 피해농가 복구에 구슬땀(출처=농협전남지역본부)

 

[남악=황승순 기자]농협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는 26일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집중호우 시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담양군 대전면 시설하우스를 찾아 녹아내린 비닐 제거 등 피해복구에 힘썼다고 밝혔다.


담양군 대전면 일대에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196.5mm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하였고, 7월 현재까지 821.5mm 집중호우가 내려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번 인력 지원을 받은 진욱석 농가(대전면 중옥리)는 “며칠 전 폭우 시 누전으로 인해 시설하우스에 화재가 발생한 후 막막했는데 농협 직원들이 함께 해 줘서 너무 힘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박종탁 본부장은 “아직도 물에 잠긴 농경지와 시설이 있어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며 “배수가 완료되는 대로 전남농협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농작물 및 농가시설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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