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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가 새롭게 조성한 실락공원(홍은동 453) ‘황마 맨발길’.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최근 홍은1동 실락공원에 황토와 마사토가 혼합된 일명 ‘황마 맨발길’을 새롭게 조성했다.
구는 주민들의 자연 속 건강한 휴식을 위해 이용이 저조했던 기존 이 공원의 ‘타원형 트랙’ 지압 보도 가장자리를 철거하고 황토와 마사토를 5대5 비율로 섞어 길을 만들었다고 30일 밝혔다.
맨발길은 길이 50m, 폭 1.8m의 평탄한 길로, 부드러운 표면이 발의 피로를 덜어줘 노약자를 포함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구는 이용 편의를 위해 맨발길 인근에 세족장과 벤치 등을 설치했으며 기존 체육시설을 재배치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걷기 좋은 산책로 ‘황마 맨발길’이 자연을 가까이 느끼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쉼터로 주민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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