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서울형 키즈카페’ 2곳 문열어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2-27 13:42:1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신월3동점·목4동점
▲ 양천구 ‘서울형 키즈카페 목4동점’ 조성 모습.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신월3동점, 목4동점’을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서울형 키즈카페 신월3동점’은 지역내 민간 유휴공간을 활용한 첫 번째 시설로, 신월동 성결교회 신나다비전센터(남부순환로 374) 4층에 319㎡ 규모로 조성됐다. 이용 대상은 4세부터 8세까지의 아동이며, 28일 개관식을 하고 오는 3월4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목4동점’은 기존 목사랑시장 공유센터(목동중앙남로 57-10) 2층 해우리공동육아방을 리모델링해 면적 180㎡ 규모의 실내놀이터로 조성됐다. 0세에서 6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28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각 시설 내부에는 ▲미끄럼틀, 클라이밍, 벌집놀이 등 신체놀이 공간 ▲인지능력을 키울 수 있는 블록·역할놀이 공간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미디어놀이공간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균형 있게 배치했다. 수유실과 아동용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이용일 기준 7일 전부터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2시간 기준 아동 2000원, 보호자 1000원(돌봄서비스 2000원 별도)이다.

운영시간은 ‘신월3동점’은 평일(월~금)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 토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8시, ‘목4동점’은 평일(화~금)과 일요일은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아동이 놀 수 있는 환경적 제약이 많아지는 요즘, 양천구의 서울형 키즈카페가 아동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