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 디지털배움터 500명 교육 수료생 배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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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마실’은 키오스크(무인 주문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설계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23년도 서울에서 처음 실시한 캠패인이다. 디지털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결과 분석에 따라 2024년에는 부산 지역으로, 25년도에는 광주광역시를 포함 7개 광역시ㆍ도로 지역과 인원을 확대 운영한다.
광주광역시 디지털배움터는 시범 운영(6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을 시작으로 7월부터 사업 종료 시까지(12월)는 본격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매 회차별 선착순 10명씩 교육생을 선정하여 운영하며, 총 500명의 교육 수료생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방식은 디지털 역량 강화 및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디지털배움터 교육장에서 키오스크 이론 수업을 받은 후, 교육장 인근의 롯데리아 매장을 방문하여 롯데GRS에서 제공한 쿠폰을 활용 교육생 스스로 식음료를 주문하고 결제까지 체험하는 형태로 구성했다.
세심하게 교육생 눈높이에 맞춘 광주광역시 ‘디지털마실’ 프로그램의 첫 회차 만족도는 99%에 달해 디지털배움터 교육 이후 삶의 질 향상에 큰 호응을 얻었다.
‘디지털마실’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실제 매장에서 직접 주문해보니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졌다”며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앞으로 혼자서도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고 이런 교육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광주광역시 디지털배움터는 광주광역시민의 디지털 역량 향상과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전문, 그리고 광주광역시가 주관한다.
평소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온라인 검색을 통한 디지털배움터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 콜센터를 통해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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