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4가동 자유총연맹 ‘이웃사랑 식사 나눔’을 진행한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4가동에서 최근 취약계층 노인 초청 '이웃사랑 식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금호4가동 자유총연맹에서 주관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평소 어렵게 생활하시는 노인들과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노인 100여명을 모시고 정은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자유총연맹 회원 20여명이 이른 시간부터 떡국, 잡채, 떡, 과일 등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서 대접했고, 떡국떡 130kg(650인분)을 추가로 포장해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은 “추운 겨울에 맛있는 떡국을 먹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하며 현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온정 가득한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강영진 자유총연맹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기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금호4가동에 따뜻한 나눔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은희 성동구 여성단체연합회장 및 한국자유총연맹 성동구지회 여성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지역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자유총연맹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문해경 금호4가동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살필 수 있는 따뜻한 행사를 마련해 주신 자유총연맹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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