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식당·이미용실에 시설개선비 최대 400만원 지원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1-20 17: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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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동구가 지역내 노후된 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100㎡ 이하 소규모 식품ㆍ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2025년 맞춤형 주방 및 이ㆍ미용 시설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주방 시설 개선이 시급한 소규모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ㆍ휴게음식점ㆍ제과점) 7곳과 노후된 이ㆍ미용업소 4곳이다.

시설개선 비용 지원 범위는 보조금 80%(업소당 최대 400만원), 영업자부담 20% 이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업소의 주방ㆍ객석, 후드ㆍ환풍기, 개수대, 방충ㆍ방수시설, 도배ㆍ타일 교체 등 위생 수준을 개선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식품ㆍ공중위생업소를 만들 계획이다.

참여 신청 기간은 오는 2월7일까지이며, 시설개선을 지원받고자 하는 영업주는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및 기타 구비서류를 갖춰 동구청 환경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서면 및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필요성과 효과성 등을 두루 고려해 대상업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본 시설개선 지원을 통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위생환경 조성은 물론 엉업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식품ㆍ공중위생 조성과 민생안정 도모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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