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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사동청소년축제 ‘썸머페스타’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사동주민자치회 |
사동주민자치회와 사동행정복지센터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축제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기획단은 약 4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공연과 체험 콘텐츠 등을 준비했다. 지역 기관·단체와 학교 학부모회 등은 사동청소년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행사 준비에 힘을 보탰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마을에서 썸타!’로 정해졌다. 청소년들이 지역 안에서 서로 어울리고 소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청소년 MC 민규와 주희의 진행으로 시작됐으며, 사동주민자치회 박영민 회장과 사동행정복지센터 오현갑 동장의 인사말에 이어 청소년기획단과 추진위원회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취지를 소개했다.
석호중학교 밴드부 ‘기븐’의 공연을 시작으로 ‘하이업’, 성안중 ‘Double V’, 점프윙스, 인천생활예고 이정원, 밴드 푸르내, 안양예고 김강우·백승현, 상록중 김수현, YMS대안학교 산하 ‘원띵하모니’ 등이 무대에 올랐다. 특별공연에는 밴드 찬난, 피날레에는 밴드 플랜티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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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놀이 게임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 모습 /사진제공=사동주민자치회 |
행사 후반에는 야외공간에서 워터챌린지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물놀이와 미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여름축제의 마지막 순서를 즐겼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홍보도 눈길을 끌었다. 추진위원회에 참여한 청년들의 제안으로 기존 축제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유머와 재미를 강조한 포스터와 현수막을 제작했으며, 놀이터와 버스정류장 등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 게시했다.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했다.
행사 공간으로 안산시평생학습관 대강당과 야외공간을 활용한 점도 특징이다. 사동행정복지센터와 평생학습관은 MOU를 기반으로 지역 주민과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공간 활용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영민 사동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를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의 공공공간과 자원을 연계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마을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회 사동청소년축제 ‘썸머페스타’는 청소년의 기획 참여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마을축제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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