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박덕흠 "여당 몫 국회부의장직에 출마"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6-25 14: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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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야당을 협치, 상생의 테이블로 이끌 것"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4선의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25일 22대 국회 전반기 여당 몫 국회 부의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의장을 보좌하고 의장 부재시 이를 대리하는 부의장직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5선 우원식 의원, 부의장에 4선 이학영 의원이 선출됐다"며 "나 역시 이학영 의원과 같은 4선 의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의장에 당선된다면 검증된 소통과 협상 능력을 바탕으로 거대 야당을 협치, 상생의 테이블로 이끌겠다"며 "야당 의원들과 쌓은 친분을 바탕으로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여당과 야당이 대화와 타협으로 합의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여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당내 최다선인 6선의 주호영ㆍ조경태 의원을 전ㆍ후반기 각각 선출키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덕흠 의원은 오는 27일 의원총회에서 경선을 통해 정하자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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