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이동건강부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소’로 불리는 이동건강부스는 다중이용시설인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해 혈압, 당뇨, 고지혈증 수치를 측정하고 건강상담,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지난 2024년 총 91회에 걸쳐 2406명이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더욱 확대해 100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건강부스에서 기초 검사를 통해 만성질환 의심 대상자를 발견한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추가 혈액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평소 자신의 건강수치를 인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강보건사업, 감염병 관리 사업, 금연 사업, 치매 예방사업, 정신건강사업 등 보건소의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건강정보를 한꺼번에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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