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매월 둘째주 ‘토요 열린 보건소’ 운영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2-13 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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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관리 중점
맞춤형 영양·운동 상담 제공
▲ 토요 열린 보건소를 찾은 주민이 금연 검사 및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권한대행 엄의식)가 2025년 한 해 동안 평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과 직장인을 위해 ‘토요 열린 보건소’를 운영한다.


구는 ‘토요 열린 보건소’ 운영을 통한 건강 관리 기회 확대로 구민의 건강 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토요 열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주요 프로그램은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금연 클리닉이다.

먼저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프로그램은 만 20세부터 69세까지 구로구민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보건소 1층 건강관리센터에서 운영된다. 허리둘레,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고밀도(HDL) 콜레스테롤, 체성분(BMI) 측정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영양·운동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6개월 단위로 추구 관리를 제공한다.

금연 클리닉은 금연을 원하는 흡연자(청소년, 직장인 포함)를 대상으로 보건소 2층에서 운영된다. 등록 후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금연보조제 지원, 금연 정보 제공, 금연 성공 시 기념품 지급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토요 열린 보건소는 매월 둘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예약(대사증후군 검진 시 예약 필수)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주말 운영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질환 및 금연 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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