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올해 3차 추경 2조905억··· 843억 증액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8-31 16: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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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지방세·세외수입 반영… 세출 구조조정도
유가보조금·환승할인 손실보전 부담금등 투입
[안양=송윤근 기자] 경기 안양시가 ‘2026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이하 추경 예산안)’을 제2회 추경(2조62억원)보다 843억원(4.20%) 증가한 2조905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액 대비 약 614억원(3.45%) 증가한 1조8405억원, 특별회계는 229억원(8.2%) 증가한 2500억원이 편성됐다.

경기도 재정 여건에 따라 9개월 분만 편성된 사업의 나머지 사업비가 연이어 추가 내시되고, 고유가 관련 사업비도 증액되는 등 보조사업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시는 이번 추경 재원 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

세입 부분에서는 면밀하고 정확한 세수 추계를 통해 하반기 추가 징수 가능한 지방세(50억원) 및 세외수입(73억원) 등을 이번 추경에 반영했다.

세출 부분에서는 상반기 집행 추이를 감안한 하반기 공무원 여비 등 인력운영비 감액 및 기본경비 잉여분 조정(8억7000만원) 등을 추진하고, 낙찰차액 등 사업비 잔액 또한 감액(12억원)하는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수행했다.

이렇게 마련한 재원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관련 사업비 및 사회 취약계층 보조사업에 우선 편성했고, 안전한 도시환경 및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 등 필수 사업에 반영했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 고유가 대응 사업인 ▲더(THE) 경기패스(국비)(81억9000만원) ▲유가보조금(81억원) ▲수도권 환승할인 손실보전 부담금(22억8000만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8억2000만원) ▲종량제봉투 제작(3억7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고유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필수 사업을 우선 편성해 최대한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모색했다”며 “추경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한 집행을 통해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314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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