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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호2번 문권태 이사장 후보 |
문권태(59)이사가 목포신협 이사장 선거에 조합원의 심판을 받겠다며 후보 등록 마치고 11일간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문 후보는“자신이 임원으로 재임하면서 나타난 각종 불합리한 제도적 운영을 타파해 조합원들의 정당한 권리를 되돌려 들리려고 이사장 선거에 참여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문후보는 출사표와 함께“임원으로써 정당한 의무를 다하지 못한 도덕적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조합원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번 출마결심까지는 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임원으로써 사유화된 경영현실을 잘 알고 있는 자신이 나서 올바른 경영체계로 회복시킬 수 있다는 주변지인들의 권유 등을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문후보가 본지에 밝힌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먼저“꼭 착한 배당 실현하겠다는 것. 조합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순이익 확대를 통한 배당금 혜택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보다 청념한 신협 만들기에 역량을 모으겠다는 것. 이를 실천하기 위한 준법 감시위원회를 설치해 윤리와 준법파수꾼으로서 마중물이 되겠으며 이를 통해 기득권의 벽을 허물어 조합원들과의 자유스런 소통채널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개인택시 조합원과 더욱 상생하는 차원의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혜택이 주어지도록 재도를 마련하겠다는 것. 이를 통해 먼저 양도·양수시 매매가격의 80% 대출, LPG충전소 설립시 개인택시 시설자금대출, 안전막설치, 조합원의 쉼터 등을 설명했다.
끝으로 신협의 공정한 인사제도를 들며 인사와 전보 시스템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문권태 이사장 후보는 “특정 지연, 학연 등 특정 인맥을 통한 불합리한 인사제도를 타파하고 적재적소의 평가로 예측이 가능한 인사예고제 등을 통한 활기찬 신협분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문권태 이사장 후보는 신안출생으로 (전)목포미향가꾸기시민운동본부, (현)케이블TV 채널A스마트리포터, (현)더인고교장학재단 이사장,(현)목화스튜디오 대표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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