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곳 추가 개관… 연내 총 6곳으로 확충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최근 송파여성문화회관에 서울형 키즈카페 ‘하하호호놀이터 송파구 2호점’의 문을 열었다.
2호점은 0~3세 영유아들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영유아 전용 키즈카페로 조성됐다. 송파여성문화회관 내 1층에 전용 면적 100.14m² 규모로 영아 맞춤형 놀이시설을 마련했다.
특히, 애벌레 놀이, 탐색놀이, 쌓기놀이, 표현놀이, 소꿉놀이 공간 등 0~3세 영유아 특성에 맞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아 맞춤형 교구들로 영아기 신체 발달에 따른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또, 돌봄요원과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해 이용자 안내, 안전 지도 등 이용 아동이 안전하게 놀이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향후 구는 다양화된 놀이 돌봄 수요를 고려해 영유아 놀이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아 전문가가 영아의 놀이와 부모와의 상호 작용을 관찰 후 놀이 코칭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월 2회 운영할 예정이다.
키즈카페 이용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0~3세 영유아와 보호자이다. 요금은 유아 2000원, 보호자 1000원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로, 회차별 아동 1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예약 및 기타 문의는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올해 안에 ‘하하호호놀이터’를 총 6곳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오는 4월 2곳(위례동, 방이2동)을 추가 개관하고, 하반기에는 오금동, 장지동 개관이 예정돼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새롭게 문을 연 ‘하하호호놀이터’가 영유아들에게 자유롭게 놀이하며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안전한 놀이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근거리에 서울형 키즈카페를 확충하고, 다양한 돌봄 지원으로 양육 부담을 줄여나가며 아이 키우기 좋은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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