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KCC글라스, 청년 자립역량 강화 협약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2-13 14: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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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구-KCC글라스 업무협약식’에서 전성수 구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최근 구청 5층에서 (주)KCC글라스와 자립준비청년 및 복지사각지대 청년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Dream 홈씨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성수 구청장, (주)KCC글라스 김명주 이사, 그리고 반포종합사회복지관과 방배유스센터 기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작년 성과영상 시청, 협약서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Dream 홈씨씨’는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내 자립준비청년과 복지사각지대 청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한다. (주)KCC글라스가 5000만원의 사업비를 후원하고, 구와 민간 협력기관이 사업을 추진하는 민·관협력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 수행 능력 증진과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한 ‘케어(Care) 프로젝트’, 경제적 자립을 위한 ‘크리에이티브(Creative) 프로젝트’, 참여 청년들의 지지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등 크게 3가지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참여 청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요리 기술로 반찬을 만들어 인근 고시원과 1인 가구 청년들에게 나누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단체 메신저 채팅방을 통해 소통하며 지지체계를 구축하고, 자립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Dream 홈씨씨’ 사업은 오는 3월부터 대상자 모집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과 반포종합사회복지관 등 협력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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