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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한국상하수도협회장에 취임한 유정복 인천시장이 물 복지 선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임기는 2028년 7월까지 3년이며 취임식은 이날 서울 한국상하수도협회 청사에서 열렸다.
유 시장은 취임사에서 수돗물을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강조하며 “상하수도 시스템의 미래 대응과 물 복지 향상을 위해 협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래 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인 상하수도 관리와 첨단 기술 도입, 시설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며 “협회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중점 추진 과제로 공공기관 역할 강화, 국민 안전 중심 운영체계 구축, 인공 지능·탄소중립 등 미래 환경에 대한 대응, 물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상하수도 시설 개선 및 운영 관리의 전문화 등을 제시했다.
한편 한국상하수도협회는 2002년 설립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상하수도 기술 연구, 평가 인증, 국제물산업박람회 개최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수도사업자, 관련 기업, 학회, 전문가 등 1,300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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