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상봉먹자골목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상생 협약··· 젠트리피케이션 에방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1-05 14: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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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인·상인 성장 환경 조성
▲ 상생협약식에 참석한 류경기 구청장(가운데)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랑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최근 상봉먹자골목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젠트리피케이션(상권 활성화로 임대료가 오르면서 기존 상인이 밀려나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상봉먹자골목 임대인 및 상인과 함께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서울시 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상권을 선정해, 지역의 특성과 이야기를 살린 콘텐츠를 발굴하고 사람들이 찾고 머무르는 상권으로 키워 나가는 사업이다.

상봉먹자골목은 2025년 2월 해당 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2년간 ▲상권 브랜딩 ▲온라인 홍보 지원 ▲골목 환경 개선 ▲상인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상생협약은 상봉먹자골목이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임대료 급등으로 인한 상인 이탈을 사전에 예방하고 임대인과 상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업 추진 전반에 걸쳐 상생의 원칙을 공유하고, 중·장기적인 상권 안정 기반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임대인은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을 준수하며 상권의 안정적인 발전에 협력하고, 상인은 상봉먹자골목 활성화를 위해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구를 포함한 임대인과 상인은 골목상권의 상생 발전을 목표로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는 이번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2026년까지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상봉먹자골목이 상권 고유의 매력을 살린 지역 대표 골목상권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상생협약은 상봉먹자골목이 임대인과 상인이 함께 성장하는 상권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2026년까지 이어지는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을 통해 젠트리피케이션을 예방하고,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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