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취약계층 방문 방역 서비스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27 17:39: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연수구보건소는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고 구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방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1월까지 방문방역 서비스를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ㆍ경제적 여건 등으로 소독 및 위생 해충 구제에 취약한 가구로 300가구 미만의 공동주택이나 단독주택 거주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홀몸노인,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 고려인 가구 등이다.

신청 방법은 대상자가 보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직접 접수하거나 보건소 방문간호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방역 지원 범위는 실내ㆍ외 소독(모기ㆍ파리ㆍ바퀴벌레 등)으로 가구당 2회 실시한다.

보건소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방문방역의 대상가구를 적극 발굴해 수요자를 파악하는 등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해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 참여율은 2023년 대비 22% 증가했으며, 목표 대비 102% 초과 달성했다”며 “올해도 찾아가는 방문방역 서비스를 통해 소외계층에 맞춤형 소독을 지원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