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24시간 어린이집 풀케어서비스 신규추진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가 아동과 청소년, 여성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해 모든 가족 구성원이 건강하고 존중받는 도시 실현에 앞장선다.
시는 올해 아동ㆍ보육ㆍ청소년ㆍ여성가족지원 등 4개 분야에 총사업비 1014억원을 투입해 분야별 촘촘한 복지 울타리 실현에 나선다고 21일 밝혓다.
먼저 아동 분야의 주요 사업으로 ▲충남행복키움수당 ▲보호대상아동 생일축하 지원 ▲결식 우려 아동 급식지원 단가 인상 등이다.
시는 24개월 이상 36개월 미만의 아동에게 충남행복키움수당을 월 10만원씩 지급하고 있으며, 보호대상 아동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대상 아동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결식 우려 아동의 급식지원 단가를 물가상승률을 반영, 한 끼당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해 아동의 급식선택권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보육 분야 주요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풀케어 서비스가 신규사업으로 진행되며, 이와 함께 지역내 6곳의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을 통해 양육 공백 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보육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하기 위한 부모급여, 가정양육수당, 영유아보육료 등 영유아 보육 지원사업을 636억원을 투입해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저소득 한부모에게 지급되는 아동 양육비는 월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청소년 아동 양육비는 월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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