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1동, 국토부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선정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2-28 18: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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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최대 2억 확보
마을관리모델 발굴 추진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제2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만가지(만나고 가꾸고 지키자!)도봉' 사업계획(안)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단기간(1년) 내 완료 가능한 소규모 재생사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참여를 통한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 역량 강화를 위해 국토부가 1곳당 최대 2억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예비사업 대상지는 도봉구 도봉1동 576-13 일원(4통, 7통 일대)으로 약 15만㎡(학교, 아파트 부지 제외) 규모다.

'만가지(만나고 가꾸고 지키자!)도봉'은 ▲‘만’나는 도봉- 민민거버넌스 구축 ▲‘가’꾸는 도봉- 마을관리모델 발굴 ▲‘지’키는 도봉- 주민공간 조성 및 시설개선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지역 주민들의 참여에 방점을 둔 지역 및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안)이다.

추후 구는 선정 지역인 도봉1동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완료하고, 이어 본사업인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예비사업을 통해 주민과 상인의 지역 참여를 촉진하는 등 도시재생 인(人)적 인프라를 확고히 함으로써 장기적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만가지 도봉 예비사업 공모 선정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민관이 서로 협치해 마련한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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