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이달 코로나19, 미세먼지 등의 사회재난으로부터 저소득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식약처 인증 KF94 마스크 58만여장을 지원하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만2200명이며, 1인 26장씩 각 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마스크를 받고자 쌍문3동을 방문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에 더해 봄철 미세먼지까지 심해져서 기침이 자꾸 났는데, 동 주민센터에서 이렇게 마스크를 지원해주니 참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취약계층이신 분들이 건강 또한 안 좋은 경우가 많은데, 이번 마스크 배부가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코로나19 감소세로 인해 자칫 긴장이 늦춰질 수도 있는 요즘,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고 마스크 착용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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