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가구등 안부확인 강화
![]() |
▲ 지난 설명절 결식우려아동에게 전달된 ‘함께해우리’ 도시락 출고 모습. (사진=양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내 취약계층 2만2000여가구에 위문금을 지원하고 안부확인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가구, 한부모가족 등 1만3000여 가구와 보훈대상자 4100명에게 위문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경로당 155곳과 장애인복지시설 33곳에 쌀, 과일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혼자 거동하기 어려운 ‘돌봄SOS 서비스’ 이용자 50여가구에는 곰국(즉석조리식품), 밑반찬류 등 식사배달을 지원한다.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아동 126명에게는 위문금을 전달하고, 결식 우려 아동 70명에게는 ‘함깨해우리 도시락’ 4일 분을 가정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아울러 명절 기간 동안 홀몸노인과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안부확인도 강화된다. 구는 전담사회복지사와 함께 안전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스마트플러그 등 IoT 기기를 활용한 지원도 펼친다.
이기재 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나눔을 준비했다”며 “소외되는 사람 없이 온정으로 가득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