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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샛별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공사 완료 모습. (사진=구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권한대행 엄의식)가 최근 샛별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보다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어린이집, 경로당 등 사용승인일이 10년 이상 경과된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성능을 개선하고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사를 완료한 국공립 샛별 어린이집은 사용승인일이 10년 이상 지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연면적 915.13㎡)의 노후 어린이집으로 준공 이후 건축 설비 미개선, 누수로 인한 노후화 등으로 건물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구는 재작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국·시비를 포함한 총 7억957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부터 샛별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공사에 돌입했다.
국토안전관리원 사전 현장조사와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외벽단열·외장마감 ▲지붕단열 보강 ▲고효율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고성능 문 교체 등을 진행하며 어린이집 시설물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샛별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어린이들을 이전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돌볼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샛별 어린이집 보육환경이 한층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됐다”라며 “앞으로도 노후 공공시설을 개선해 나가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4월 중으로 샛별 어린이집과 함께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사업’에 선정된 세화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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