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취약계층 아동에 1억 원 상당 전자제품 지원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8-31 16: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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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E-순환거버넌스와 협력…아동양육시설 3곳·저소득 40가구에 전달


 

▲ 안양시는 31일 오후 2시 시청 접견실에서 여인미 초록우산 경기권역본부 총괄본부장(왼쪽 세번째) 최대호 안양시장(왼쪽 네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송윤근 기자] 경기 안양시가 자원순환을 통해 마련된 후원 재원을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생활환경 개선에 나섰다.

 

시는 31일 시청 접견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E-순환거버넌스와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총 1억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관내 아동양육시설과 저소득 아동 가정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아동양육시설 3곳과 저소득 아동 40가구다. 아동양육시설에는 6천만 원 상당, 저소득 아동 가구에는 4천만 원 상당의 전자제품이 각각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폐전자제품을 회수·재활용하는 과정에서 조성된 재원을 지역사회 아동 지원에 활용한다는 점에서 환경과 복지를 연계한 협력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여인미 초록우산 경기권역본부 총괄본부장, 관내 아동양육시설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앞서 아동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과 업무협약을 맺은 ‘안양시 6배 슬기로운 후원생활’은 시민이나 기업 등이 매월 1만 원을 후원하면 초록우산이 같은 금액을 추가하고, 정부와 시가 4만 원을 더해 아동에게 총 6만 원이 적립되는 구조다.

 

해당 후원금은 아동의 디딤씨앗통장에 적립돼 성인이 된 뒤 주거비와 대학 등록금, 취업훈련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활용된다. 안양시는 이 사업을 통해 약 200명의 취약계층 아동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초록우산은 후원금 집행 내역과 사업성과를 연 2회 이상 공개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아동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민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내 아동 지원 자원을 확대하고, 아동의 생활환경 개선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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