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명사특강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6-23 14: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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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최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제10회 강북구 명사특강’을 개최했다고 23일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초청돼 ‘물리학자가 생각하는 AI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강북구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인공지능(AI)과 인간의 본질적인 차이를 설명하며 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일수록 무엇이 변하지 않는지에 주목해야 한다”며 교육의 방향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어 역사·철학·예술과 같은 인문학적 소양과 읽기·쓰기·듣기·말하기 등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 수학·물리·화학·생물 등 기초 학문을 교육에서 변하지 않아야 할 핵심 요소로 제시했다. 단순한 정보 습득이 아니라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교육의 목표는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면서도 공동체를 위해 일하는 것을 가장 고귀한 업적으로 여기는 개인을 길러내는 것”이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하며 AI시대 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AI시대를 살아가는 구민들이 교육의 방향성과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강연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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