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4세 성장양육지원금 지원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20 14:58:4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年 30만원 지역화폐 지급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출산 및 영유아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구는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깡충깡충 성장양육지원금’을 올해도 지원한다.

‘깡충깡충 성장양육지원금’은 기존에 0~1세 아동에게만 지원되던 부모급여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2~4세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구에 추가적인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급대상은 2~4세(2021~2023년 출생)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구이며, 보호자가 영유아가 지원 대상이 되는 날을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정부24(보조금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에게는 연 30만원의 관악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구는 출산 가정에 ‘이유식 용품 세트’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임신·출산 안내서'를 통해 ▲임신준비 ▲임신 ▲출산 ▲양육 관련 42개의 지원사업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서,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과 부모가 모두 행복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