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 치료 행정안내센터’는 지난 10일 개편된 코로나19 대응 시스템에 따라 전국적으로 재택치료자가 폭증하면서 시·군에서 마련한 상담 인력으로는 민원 대응이 어렵게 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평택소방서에서 응급처치교육과 전문강사 경력 등을 갖춘 여성의용소방대원을 배치해 상담센터를 운영하는 제도이다.
운영 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진행하며 평택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이 6개의 팀으로 나눠 2인 1조로 순환근무를 실시한다.
현재 상담센터는 청사 2층 휴(休)카페에 별도의 사무실을 두어 운영 중이고 상담 대상은 만 12세 이하 코로나19 확진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상담에 임하고 있다.
주요 상담 내용으로는 ▲ 재택치료자 및 공동격리자 등 생활안내 ▲ 격리기간 중 외출 문의 및 격리해제일 안내 ▲ 재택 치료 관련 일반행정업무 안내 ▲ 주말 비대면 진료 가능 병·의원 안내 ▲ 응급 상황 시 재택 치료팀 연계 등이다.
김승남 서장은 “주말과 공휴일을 반납하고 공익을 위하여 상담업무를 지원해주신 평택 의용소방대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며 “확진자 수가 나날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 재택치료자가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매끄러운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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