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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봉제(발달) 종목에 참가하는 전남 김태권선수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출처=전남지체장애인협회) |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지부장 김기철)는 지난 8일부터 진행된 제37회·제38회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및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총 41명의 선수가 참가해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작년 코로나19의 급속확산에 따라 개최가 취소되었던 제3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와 올해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이 참가하는 제38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그리고 내년 5월에 모스크바에서 진행되는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병행하여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 등 전국 9개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금번 대회에는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김기철 전남지부장을 선수단장으로 하여 선수 41명, 보호자 15명, 인솔자 24명 등 총 81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제37회 대회에서는 CNC선반 직종에서 엄강익 선수가 금상, 봉제(발달) 김태권 선수, 컴퓨터프로그래밍 김태환 선수가 은상, PCB설계 김영준 선수가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38회 대회에서는 번역 정은주 선수, 제과제빵(발달) 김재환 선수가 금상, e-스포츠 박기환 선수, 전자출판 박주영 선수, 양복 이양기 선수, CNC밀링 도철용 선수가 은상, 3D프린팅 안광식 선수가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 37회 대회에서 봉제(발달)종목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김태권선수는 “첫 출전하는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여 기분이 좋았고, 대회에 함께 동행해준 인솔자 및 대회관계자 분들의 도움으로 경기에 참가할 수 있어 인솔자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철 선수단장(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해줘 좋은 결과를 얻었고, 전라남도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선수들이 자기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값진 쾌거를 이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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