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청년지원사업 수행 직능단체 공모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04 16: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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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청년들의 지역사회 정착과 참여를 돕기 위해 ‘2025 청년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직능단체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 현안에 밝은 직능단체가 청년을 위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정책과 신설 후 새롭게 추진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단체는 사업 수행을 위한 보조금을 최대 300만원 지원받는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청년 인구 비율이 두 번째로 높으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사회·경제·건강·문화 등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와 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요리 교실 ▲재테크 교육 ▲독서 토론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기획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각 동주민센터 및 관과 협력해 주민과 공익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내 직능단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청년정책과 담당자 이메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청년층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 성장학교 ▲청년 재무 아카데미 ▲미취업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청년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영등포 청년’ 공식 온라인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젊은 도시 영등포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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