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지원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05 16: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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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시 최대 5000만원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지역내 등록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등의 이동약자 중 수동·전동 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료’를 지원한다.


5일 구에 따르면 보험은 은평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장 범위는 휠체어(수동·전동)와 전동스쿠터로 제3자에게 입힌 대인·대물 손해로, 자손 및 자상은 제외되며 보장 금액은 최대 5000만원 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동보장구 보험 전용 상담 전화인 휠체어코리아 닷컴 또는 은평구청 장애인복지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또한 휠체어코리아 닷컴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전동보장구 보험 지원으로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없는 안전한 이동 환경을 보장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보험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지원 사업은 2023년부터 시행됐으며, 장애인이 전동보장구를 운행하는 중에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전동보장구 이용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낮추고 안전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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