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취약계층 미취학아동에 언어재활 서비스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9-02 15:45:2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장흥=황승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은 기아자동차(주) 광주기아노동조합에서 후원한 700만원으로 취약계층 미취학 아동에게 언어재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언어재활 서비스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주 1회, 총 21회기에 걸쳐 실시됐다.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장흥분관과 다온아동청소년발달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언어 진단과 역할놀이 중심 재활을 진행했다.

사업 추진 결과 아동의 단어 표현과 목표 단어 산출이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언어재활 서비스는 아동이 평소 생활하는 어린이집으로 전문가가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동 부담을 줄였고, 단순히 말을 많이 하게 하기보다 진단을 바탕으로 놀이 상황에서 필요한 단어와 표현을 끌어내는 데 초점을 뒀다.

이번 사업은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미취학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외부 후원을 바탕으로 민간 협동조합이 실제 서비스를 맡는 방식으로 운영돼 기존 복지서비스의 공백을 보완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수용·표현 언어 능력과 문장 사용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언어치료가 필요하다”며 “다만, 짧은 사업 기간에도 아동과 보호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군은 광주기아노동조합과 사업 운영을 맡은 장흥분관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앞으로도 이러한 이력을 바탕으로 언어·정서 발달과 양육 상담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