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 참여단체 공모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2-11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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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권한대행 엄의식)가 오는 19일까지 ‘2025년도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은 노인의 권익ㆍ복지 증진, 사회 참여 확대를 통해 백세시대에 부응하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구에 소재한 노인복지 관련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지난해에는 (사)대한노인회 구로구지회, 구로어르신통합돌봄센터,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온수어르신복지관, 구로종합사회복지관, 화원종합사회복지관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건강, 여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펼쳤다. 참여자는 9688명에 이른다.

올해 사업 기간은 3~12월, 총사업비는 2200만원 규모다. 지원 대상 사업은 ▲노인 건강ㆍ취미활동 장려 ▲사회봉사활동 참여ㆍ육성 ▲전통문화 선양ㆍ효 사상 확산 ▲노인 교육ㆍ노인 교실 운영 지도 ▲그밖에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사업비는 500만원 이상 2200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반드시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단체는 오는 2월 19일까지 구비 서류를 갖춰 구청 어르신복지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노인복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검토와 심의를 거쳐 3월7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즐거운 노후 생활을 위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노인복지사업을 발굴ㆍ지원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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