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감 측근인사 사전 내정설 논란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8-03 15:53:4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도교육청 임기제 홍보담당관 공모에 서류 접수

"특정인 염두해 둔 공모 아냐··· 23일 최종 발표"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교육청 임기제 공무원 공모 과정에서 한 부서장 자리에 교육감의 측근 A씨가 응모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최종 선발 결과에 따라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응모 전부터 교육감 측근 사전 내정설이 교육청 안팎으로 나돌았었고, 예상대로 교육감 측근인 A씨는 최근 도교육청 응모에 관련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마감 결과 오는 9월1일자 홍보담당관에 3명, 감사담당관 13명이 최종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종적으로 홍보담당관 자리에 교육감 측근 A씨를 포함 3명이 응시한 반면, 도 감사관 자리에는 10명이 응시해 대조를 보였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이번 공모는 공모부터 적격심사 등 적법절차에 따르다보니 2개월이라는 기간이 소요된 것이지, 특정인을 염두해 둔 인사공모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와 면접시험은 오는 8일 치러 12일 적격심사 등 면접, 최종 합격발표는 9월1자 인사일정을 감안해 23일경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