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아시아연극제 29일 막오른다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26 15: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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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ㆍ외 총 7개팀 참가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는 오는 29일부터 12월16일까지 강동문화복지회관과 소극장 공터다에서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 주관으로 '2025 구미아시아연극제'를 개최한다.

이번 연극제는 ‘연극으로 연결된 구미, 아시아로 통하는 축제’라는 주제로 3주간 해외 극단 2개팀(일본ㆍ중국) 및 국내 5개팀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29일 오후 4시 개막공연으로 연극 <산 밖에 다시 산>이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무대에 오른다.

<산 밖에 다시 산>은 2024년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은상, 2025년 고마나루국제연극제 심사위원단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구미시의 실존 인물인 ‘송당 박영’을 모티프로 제작된 작품이다.

철학이 책 속이 아닌 실용학문임을 몸소 실천한 선생의 삶을 반추하는 작품으로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유료공연은 30일~12월1일 <아빠들의 소꿉놀이>, 12월3~4일 <겨울이야기>, 12월6~7일 <피지컬 씨어터_하녀들>, 12월9~10일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아>, 12월12~13일 <만세는 부르지 않겠다>, 12월15~16일 까지 총 6개 작품으로 관람료 성인 2만원, 청소년 1만5000원, 유아동 1만원으로 관람 가능하다.

올해는 특별히 29일까지 티켓을 선구매하는 관객들에게 아시아연극제 키링을 증정하며, 선구매는 사전예약제로 전화 접수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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