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스마트폰으로 대형 폐기물 간편 배출··· ‘빼기’ 앱 도입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4-11 16: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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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정식 운영
▲ 지난 7일 이동진 구청장(왼쪽)이 스마트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스마트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 '빼기'를 도입한다.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빼기)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비대면 배출 시스템으로 기존의 대면 방식(주민센터 방문 신청 절차 등)을 간소화해 배출현장에서 즉시 신청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의 각종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방식보다 편의성 및 접근성이 월등히 뛰어나다.

11일 구에 따르면 '(주)같다'를 서비스 플랫폼 제공 사업자로 선정해 최근 업무 협약식을 열었으며, 2개월의 시험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비스는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에서 '빼기' 앱을 무료로 내려받거나 빼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거 장소를 입력하고 배출 품목을 촬영해 올리면 사물 인식 AI기능을 통해 견적을 산출해 결제할 수 있다. 아울러 마지막 단계에서 배출번호가 생성돼 수거 부서에 전달되므로 별도의 수거필증 없이 배출신청이 즉시 가능하다.

또한 무거운 폐기물의 경우 '내려드림', 지역 소상공인 및 중고판매업체와의 협업으르 통한 생활밀착형 재활용 중고 거래 서비스 '중고매입' 등을 함께 제공해 편리하게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빼기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구 자원순환과 도시청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말미암아 구민들의 생활 편의가 높아지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월 서비스가 시행되면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애용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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