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평생학습관 무지개동산회,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탁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1 23: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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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돕기 위한 나눔 실천, 성금 229만 원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평생학습관 봉사단체 무지개동산회(회장 정민자)는 11일 진주시복지재단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29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2025년 수강생 작품발표회’와 함께 열린 바자회 및 수강생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으로, 무지개동산회 회원과 평생학습관 수강생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특히, 평생학습 과정에서 익힌 재능을 활용하여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기탁된 성금은 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정민자 무지개동산회장은 “평생학습을 통해 얻은 기쁨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관 무지개동산회는 진주시 평생학습관 소속 강사와 수강생, 수료생 등 139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말 성금 기탁은 2018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으며, 작품전시회와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성금과 성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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