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루트앤, ‘WITH ART’ 협약 체결… 장애예술, 일상으로 확장된다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4-09 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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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성진)과 ㈜루트앤(대표 윤선애) 협약식 (사진=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성진)과 ㈜루트앤(대표 윤선애)이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WITH ART’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3일 협약을 맺고,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과 작품 활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장애예술인의 작품을 콘텐츠와 상품으로 확장해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장애예술이 전시 중심에 머물렀다면, 이번 협력을 통해 굿즈, 공간 콘텐츠,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으로 확장되며 ‘일상 속 예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굿즈 제작 및 문화예술 사업과 연계 가능한 작가를 발굴·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루트앤은 작품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과 굿즈 개발, 브랜드 확장을 통해 장애문화예술의 가치를 대중에게 확산시킬 계획이다.

▲ 위드아트(WITH ART) 텀블러 굿즈(사진=㈜루트앤 제공)

또한 양 기관은 장애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금 조성 및 후원 활동에도 협력하며, 지속적인 사업 연계를 통해 지역 기반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WITH ART’ 프로젝트는 “작품이 먼저 말을 건다”는 방향 아래, 작가의 배경이 아닌 작품 자체로 소통하는 방식을 지향한다. 이는 장애예술을 보다 자연스럽게 일상과 연결하고, 대중과의 공감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황성진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작품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루트앤 윤선애 대표는 “좋은 작품은 설명 없이도 전달된다”며 “장애예술이 특별한 영역이 아닌, 누구나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예술을 ‘지원’의 영역을 넘어 ‘확산과 공감’, 나아가 ‘지속 가능한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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