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꿀벌 신협, 45년 연속 흑자...우수경영 평가로 지역 환원 사업 유지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1-21 19: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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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여조합원...자산 3,420억원으로 19억4천만원 당기이익 조합원 3.5% 배당
▲ 김학산 이사장은 지난 해 꿀벌 신협경영실태를 설명하며“지금처럼 앞으로 조합의 임직원을 믿고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했다. (출처=목포꿀벌신용협동조합)

 

[목포=황승순 기자]목포 꿀벌 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학산)이 탄탄한 흑자경영으로 매년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지난 17일 제45차 목포 석현동 에메랄드 웨딩홀 개최된 정기총회를 통해 지난 22년도 경영 결산 결과 발표와 함께 19억4천여만원의 흑자에 따른 3.5%의 출자금 배당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 앞서 모범 조합원 포상과 꿀벌신협 장학생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지난 2022년은 코로나 19의 펜덤 현상의 장기화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세계 경기 불황이 계속되어 3고 현상인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하여 우리 신협 조합원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급여생활자들의 삶을 참으로 힘들게 했던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김학산 이사장은“이처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여러분께서 뜨거운 사랑을 주시며 믿고 거래해주신 성원에 힘입어 우리 꿀벌신협은 우수한 경영성과를 이룩하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 결과 7만여명의 꿀벌 가족들이 힘을 합하여 전년대비 12% 성장한 3,420억원의 자산을 조성했으며 2,440억원의 대출을 운용해 19억 4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시켜 5.69% 순자본 비율과 3.5%의 배당으로 45년 연속 흑자 경영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학금 지급, 불우이웃돕기 사업, 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 공생하고 있다고 소개 했다.

김 이사장은“저희 꿀벌신협 임직원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23년에는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2030 비전을 선포하고 계획대로 실천▲조합원이 행복한 미래를 어부바하는 꿀벌신협이 되어 조합원과 지역민이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소외 계층의 지원사업 일환으로△다문화 가정 지원 대출을 실현 및 확대△8.15 대출을 확대 실행하여 금융소외 계층의 자금을 지원△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확대시켜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동반자 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학산 이사장은 지난 해 꿀벌 신협경영실태를 설명하며“지금처럼 앞으로 조합의 임직원을 믿고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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