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파 초월한 시정, 시민이 중심”…김상수 남양주 부시장, ‘시민시장’ 철학 강조

최광대 기자 / ck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1-08 09: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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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최광대 기자] 남양주시에 새로 부임한 김상수 부시장이 7일 오전10시 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들과 티타임을 통해 “남양주 시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이 있어야 한다”며 주광덕 시장의 시정 철학인 ‘시민시장’ 행정 기조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김 부시장은 간담회에서 “정파적 이해를 초월한 시정 철학이 시정 방침에 담긴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이는 기초 지방정부에서는 드문 표현으로 시장의 시민 중심 행정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시민시장’이라는 표현은 74만 남양주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시장이라는 뜻”이라며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행정 철학이 담겨 있다. 부시장으로서 이러한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정권이나 시장 교체에 따른 시정 변화 우려에 대해서도 “누가 시장이 되더라도 남양주시의 중심은 시민이며, ‘100만 메가시티’와 ‘자족형 도시’ 같은 핵심 비전은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조직문화 혁신과 공직사회의 세대 간 소통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최근 민원 현장에서 하급직 공무원들의 어려움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MZ세대를 비롯한 신규 공직자들이 기존 세대와는 다른 조직관을 갖고 있다”며 “기성세대와 신세대 간 인식 전환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직 사회의 변화는 일방적으로 이뤄질 수 없다”며 “내부 복지와 후생을 강화하고, 신규 직원에게는 공직의 가치와 시민 봉사의 의미를 꾸준히 교육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상수 부시장은 “36년간 공직에 몸담아 온 행정가로서 시장의 비전을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시민이 진정한 주인인 시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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