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구리시의회 의장기 테니스대회 성황리에 개최

최광대 기자 / ck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27 22: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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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민 화합과 생활체육의 장 마련

‘제1회 구리시의회 의장기 테니스대회’ 단체사진 [사진=최광대 기자]

 

[구리=최광대 기자] 구리시테니스협회(이경복 회장)가 주최한 ‘제1회 구리시의회 의장기 테니스대회’가 지난 25일 구리시 관내 테니스코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구리시의회가 주관하는 첫 테니스대회로, 쾌청한 날씨와 시민·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부상자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개회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이은주 경기도의원, 이재선  구리시축구협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대회장인 신동화 의장은 “시민과 동호인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고, 백경현 시장은 “테니스가 시민 건강과 지역 소통의 매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 [사진=최광대 기자]

 

이은주 경기도의원 [사진=최광대 기자]

 

구리시테니스협회는 구리시 체육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신동화 의장과 윤재근 체육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지난 9월 ‘2025 경기도대축전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서 여성부 3위를 기록한 구리시 대표 선수단에 대한 격려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정모·김홍근 씨가 봉사 부문으로 구리시의회의장상, 류해열 선수가 시장상, 이주민 씨가 국회의원상, 배현경 선수가 체육회장상을 받았다.

 

경기는 일반부 3복식 단체전과 테린이부 개인 복식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주주클럽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하나클럽 A조가 준우승, 구리클럽 A조와 인오클럽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대회장 내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와 커피·빵 등의 간식이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만세맨(카페 비니)’의 만세 삼창과 기부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종료 후 참가자 전원이 코트를 정리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이경복 구리시테니스협회장은 “첫 의장기 대회가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된 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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