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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신협본점 전경 |
목포지역 신협 이사장 P씨가 고급수입 차량을 조합 임원으로부터 인사청탁성 로비로 건네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당초 의혹제기의 중심에 있는 임원인 A이사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사장이 받은 선물을 내가 건 내야 할 이유가 없다”며 사실상 직원채용 대가였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신협 P이사장은“사실상 임원A씨가 강력하게 전달하려한 차량선물을 외면할 수 없어 받았지만 직원 채용성 선물은 받은 사실이 없다”고 강력 부인하고 나섰다.
본지 기자 취재과정에서 P이사장이 보내온 해명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약직 입사년도인 2015년에 이어 차량선물은 2017년3월 정기이사회(정규직 승인)와는 1년전인 2016년 2월이라는 점을 들어 정규직 인사 로비용과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전남경찰청에서는 사실관계를 들어다보고 있는 단계로 알려져 공식 수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
한편 P이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12년 째 목포신협 이사장직의 3선 연임제 규정에 따라 차기 이사장 선거에는 출마가 제한돼 이달 말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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