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가족’ 엄지원,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변신 눈길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1-21 00:0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2019년 새로운 코믹 좀비 버스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기묘한 가족’이 충무로에서 내로라 하는 배우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박인환과 세간의 주목을 받는 신예 배우 이수경, 정가람까지 총합 125년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막강 시너지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전에 없던 새로운 코미디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기묘한 가족’은 배우들의 연기 경력은 총합 125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영화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최근 2018년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명불허전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한 정재영은 ‘기묘한 가족’에서 우유부단한 주유소집 첫째 아들 ‘준걸’ 역을 맡았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것은 물론,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김씨 표류기’ ‘웰컴 투 동막골’ 등 코믹 장르에서 내공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정재영은 이번 작품에서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와 몸개그를 선보이며 작정하고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살인자의 기억법’ ‘무뢰한’ ‘해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해왔던 김남길이 유일하게 좀비의 존재를 알아차리는 주유소집 둘째 아들 ‘민걸’로 분했다.

독보적인 매력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물의 특징을 극대화하는 데 일가견이 있는 김남길은 오랜만에 도전하는 코미디 장르 '기묘한 가족'에서 코믹 연기의 정점을 찍는다.

또한 ‘소원’ ‘더 폰’ ‘미씽: 사라진 여자’ ‘마스터’ 등 어떤 작품에서도 돋보이는 연기력으로 영화를 흥행으로 이끌었던 주역 엄지원은 ‘기묘한 가족’ 속 주유소집 맏며느리 ‘남주’ 역을 맡아 뽀글 머리와 코믹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