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 차민지, 인상적인 연기로 시청자 눈도장... "이렇게 매력적인 여형사 캐릭터가 있었나?"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1-24 00:0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차민지가 OCN '프리스트'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OCN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에서 초현실적인 현상이 만들어내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장경란’ 역을 맡았던 배우 차민지가 종영 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차민지는 21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엑소시즘 장르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해준 작품이라 감사한 마음도 들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매회 흥미진진한 대본 써주신 작가님, 한 컷 한 컷 정성스러운 장면 담아주신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추운 날씨에 고생하신 배우분들께도 수고 많으셨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다른 작품을 통해 인사 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차민지는 '프리스트' 6화에서 부마자 서재문(연제욱 분)에 의해 스스로의 머리에 권총을 쏜 후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차민지의 죽음이 오수민(연우진 분)의 악몽이었음이 밝혀지며 또 한 번 놀라움을 더했다.

지난 14화 방송에서는 차민지와 오랜 기간 함께 일해온 파트너인 구도균 형사(손종학 분)가 오수민의 악몽이 현실이 되지 않도록 조치했음에도, 차민지가 구마 현장에 등장해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한편 차민지는 구형사의 미심쩍은 행동을 예리하게 파고드는 장경란 형사 역할을 흡인력 있는 연기와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많은 호평을 얻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