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민 문화체육 한마당 구민운동장서 내달 1일 개최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번2동에 위치한 강북구민운동장에서 구민들의 화합의 장인 ‘제8회 강북구민 문화체육한마당’을 개최한다.
4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질 강북구민 문화체육한마당은 동별 대항으로 민속경기 및 체육경기를 겨루는 1부 행사와 구민들의 노래실력을 뽐내는 2부 삼각산 가요제로 나눠 펼쳐진다.
오전 9시부터 열리는 1부 체육한마당에서는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줄다리기, 협동줄넘기, 5인 6각, 400m 남녀 이어달리기, 20m 왕복 공굴리기 ▲널뛰기, 제기차기, 외발(닭)싸움, 씨름 등 9종목의 경기가 동별 대항 토너먼트 및 개인별 다득점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삼각산 가요제는 각 동을 대표하는 17명의 주민들이 참가해 가창력을 뽐내는 흥겨운 시간으로, 심사를 통해 대상수상자를 비롯한 입상자를 선정,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게 된다.
또한 이날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인기가수의 초청 공연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생활체조연합회 회원 1000여명의 화려한 체조를 볼 수 있는 체조 경연시범, 서울지방경찰청 악대의 경찰악대퍼레이드, 강북구태권도연합회 초청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및 백운초등학교 학생들의 널뛰기 시범 등 다양한 시범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현풍 청장은 “2년 만에 개최되는 문화체육한마당인 만큼 구민들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검소하고 내실 있는 행사진행으로 주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강북구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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