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문화체육센터서 기획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연극과 뮤지컬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서울퍼포밍아트홀(마포문화체육센터)에서 기획, 상영중이다.

9일 아트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주)떼아씨네가 선보이는 것으로 어린이를 위한 연극 ‘TV동화 행복한 세상’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뮤지컬 i(아이)’ 등이다.

구 관계자는 “마포문화체육센터가 전문공연장으로의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코자 대공연장의 명칭을 서울퍼포밍아트홀로 바꾸고 구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 같은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극 ‘TV동화 행복한 세상’은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아이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키덜트(Kidult) 연극으로 서울퍼포밍아트홀(마포문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오는 40일까지 목·금·일 및 공휴일에 1회(오후 1시) 공연되며 관람료는 1만2000원이다.

특히 이 연극은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400회 공연, 5만명이 관람하는 등 대중적 성공을 거둔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뮤지컬 i(아이)’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아이가 댄스 페스티발에 참가하면서 피어나는 따뜻한 사랑과 우정이야기를 다른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최정상급으로 인정받고 있는 B-BOY ‘갬블러’가 직접 출연해 춤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 작품 역시 오는 30일까지 공연되며 관람료는 좌석별로 1만2000원에서 5만원 선이다.

특히 ‘뮤지컬 i(아이)’는 애니메이션과 영상, 라이브가 결합된 형식으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뮤지컬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기타 공연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구 문화체육과(330-2501)나 마포문화체육센터(3274-8615)로 문의하면 된다.

/최용선기자 cys@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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