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90여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은 발레, 전통무용 등 러시아의 이색적인 민속공연 체험의 장으로 선보였으며, 특히 보컬을 비롯 민속악기팀, 민속춤팀이 한데 어우러져 환상적인 앙상블 공연을 펼쳤다.
구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드림씨티 은평방송이 후원한 이번 공연에서 러시아 민속공연팀 로스카야 두샤는 ‘황금시장’, ‘예날 바르샤바 역’, ‘3월의 하라보드’, ‘러시아’ 등 21곡의 전통음악을 연주했다.
한편 로스카야 두샤(러시아의 마음)는 1994년 창단된 러시아 민속공연팀으로 단원들은 모두 러시아 민속공연 콩클에서 입상한 경력자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러시아를 대표해 일본, 미국, 터키, 이집트, 인도, 중국, 독일 등 여러 나라에서 공연한 바 있다.
/위지혜 기자wee@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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