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최승희’ 석예빈양 엄마와 한무대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13 19: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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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씨 경복궁공연에 내일 특별출연 지난 3월 일곱살 나이에 개인공연을 가져 화제가 됐던 ‘꼬마 최승희’ 석예빈양이 이번에는 엄마와 함께 무대에 선다. 올해 제3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무용부문 장원을 차지한 김미래(36)씨.

15일 오후 3시 경복궁 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김씨의 첫 개인공연 ‘김미래의 몸짓-동심(動心)’에서 딸이자 제자인 예빈양이 ‘특별출연’해 물동이춤을 추는 것. 김씨는 이번 무대에서 춘앵무, 살풀이, 보살춤 등 궁중무용, 민속무용 등을 골고루 선보인다. 전석 무료.

김씨는 지난 4일 폐막된 2004 전주대사습놀이에서 “춤이 곱고 깊이가 있으며, 잔기교가 없이 담박한 맛을 지녔다”는 평과 함께 최고 점수를 받았다.

매우 이례적으로 첫 출전에서 장원을 차지한 김씨는 “전통춤을 하는 사람으로서 한번은 넘어야 할 산인 전주대사습놀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면서 지금까지는 가르치는 일에 전념했지만 앞으로는 개인공연도 종종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2-52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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