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문화제는 성호학술대회와 숭모제를 시작으로, 성호 백일장, 가훈써주기, 제12회 웃다리풍물놀이 경연대회, 개막식 오프닝 공연으로 터주의 설장고와 사물놀이가 공연돼 참여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개막 축하공연으로 한국적 리듬과 비트(Beat)를 락(Rock)처럼 강렬하게 두드린다는 의미에서 출발, 타악 연주를 비롯한 무용, 랩, 마임 등이 종합적으로 연출되는 초감각 비트퍼포먼스 ‘두드락’ 공연에 8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문화시민의 긍지를 높였다.
23일에는 화랑유원지에서 사상대회가 열렸으며, 안산의 전통민속놀이인 둔배미놀이, 안산지경닺이 재현, 시립예술단 공연이 이어져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동반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24일에는 전국 청소년 국악 경연대회(오전 10시, 올림픽기념관 공연장), 안산경기민요 합창단 정기공연(오후 7시30분,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이 이어져 국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우리의 음악을 선사했다.
25일에는 화림선원에서 산사(山寺)음악회가 오후 7시30분부터 개최되며, 26일까지 올림픽기념관 전시관에서 문화가족 작품 전시회가 이어진다.
이처럼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성호문화제는 안산의 축제에 그치지 않고 실학정신을 되돌아보는 시간과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해 안산시가 예술혼이 살아있는 문화도시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성호공원 내 성호기념관은 실학의 대가 성호 이익선생의 업적과 주변 인물들의 실학사상을 조명하기 위해 안산시가 지난 2002년 5월 개관한 이래 2002년 3만2871명, 2003년 6만9384명, 2004년 현재까지 1만5675명 등 총 11만7930명이 기념관을 방문, 지역문화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일생을 첨성촌에 머물면서 유용하고 실효성 있는 학문인 실학사항을 꽃피운 성호 이익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성호문화제는 학문과 전통문화 예술행사가 중심이 되는 내실있는 행사로 치러지고 있다.
/문인호기자 mih2580@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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