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태생의 유대인인 샤갈은 98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꿈과 동심의 세계를 밝고 선명한 색채로 그렸다.
‘샤갈, 꿈꾸는 마을의 화가’(다빈치刊, 원제 Ma vie)는 샤갈이 고향인 러시아를 떠나 프랑스에서 활동하던 시기였던 1931년 자신의 어린시절을 되돌아보면서 쓴 자서전이다.
샤갈이 전성기를 향해 한창 나아가고 있을 때 쓴 책이다.
자서전에는 소박하고 가난한 고향마을과 가족, 친지들이 등장한다.
종교 선생님이었으며 지붕에 기어올라가 당근을 먹곤하던 할아버지, 노동으로 늘 피로에 절어있던 아버지, 가난한 살림속에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갖고있었던 어머니, 그리고 형제들과 친척들, 라비와 이웃들의 모습이 나타난다.
또한 독실한 유대인들의 생활 모습, 그들의 전통과 축제, 안식일 풍경이 그려진다.
샤갈은 평생 고향 마을과 가족, 친지들에 대한 사랑, 성서의 내용을 자신의 작품에 담았다.
최영숙 옮김. 212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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