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를 건드려서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빨리 효과를 볼 것 같은 기대감 때문에 모두가 선호한다. 그러나 뒤이어 사람들의 체질이 바뀌지 않으면 별 효과를 내지 못한다.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그런데 체질 즉, 사람들의 생각과 일하는 방식이 바뀌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경쟁우위의 기업을 추월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체질의 혁신에 대해서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인식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체질의 혁신 없이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지금 국가적으로 공무원 세계를 혁신하려는 시도가 일어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은 확실한 경쟁상품을 생산성 높게 만들기 위한 혁신을 해야 한다. 국가이든지 기업이든지 그 구성원은 개인들이다. 각 개인들의 속 깊은 곳에서부터 변해야 혁신이 가능하다. 제도나 시스템 등의 구조만을 건드린다면 반쪽도 되지 않는 혁신으로 그치고 말 것이다.
체질에는 여러 속성이 존재하지만 대표적인 것으로는 도덕성, 자발성, 자주성, 창의성, 도전성 등을 들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사람의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는 것들이다. 따라서 혁신의 핵심은 사람의 내면의 변화까지 이뤄야 함을 알 수 있다.
‘新TPM’은 이러한 체질의 혁신을 이뤄내는 철학과 원리를 담고 있다. 생선을 담은 것이 아니라 생선 잡는 법을 담고 있다. ‘Doing Things Right’가 아니라 ‘Doing The Right Things Right’하는 법을 담고 있다.
대부분의 혁신관련 서적들은 어떤 특정 경우에만 적용되는 기법화된 포맷을 기술하여 범용성이 뒤떨어지고 있지만 ‘新TPM’은 철학과 원리를 다뤄 조직이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지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저자는 삼성반도체에서 혁신활동에 전담하며 검증된 내용을 토대로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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